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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윤, 한국 선수 최초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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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30분 메달 도전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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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남자대표팀의 한대윤(33·노원구청)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2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 2일 차 경기에서 누적 합산 585점(평균 9.750점)으로 4위를 했다. 상위 여섯 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라 메달에 도전한다. 경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린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25m 속사권총 결선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순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 김서준(개명 전 김준홍)이 기록한 8위다. 25m 속사권총은 정해진 시간 안에 다섯 발을 다섯 표적에 연달아 사격하는 경기다.

결선에서는 '4초당 다섯 발' 사격을 여덟 번(40발) 실시해 순위를 가린다. 표적별로 과녁 중앙(9.7점 이상)을 명중할 때마다 1점을 얻는다. 만점은 40점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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