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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20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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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700억원, 투자유치 617억원…신규 일자리 725명 창출

서울시, 여의도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20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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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신규 기업을 이달말까지 모집하고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 규모로 운영 중이며 현재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100개사(국내 77개, 해외 23개)가 입주해 있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지난해 700억 원의 매출과 617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기업 신규 고용인원이 725명을 넘었다. 매출은 2019년 대비 154%, 투자유치 규모는 100% 증가했다. 신규 고용인원 역시 전년 대비 480%에 달했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의 국내·외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특히 지난해 성장 가능성 있는 혁신기업 입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매출액, 투자유치금액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한 분야를 신설해 기업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


입주가 결정되면, 최대 3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포함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영국·싱가포르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국내외 금융기관이 집적된 국제금융오피스 운영을 확대하는 등 점진적으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세계 주요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지난 3월 기준 서울시는 종합 16위에 위치하였지만, 미래 경쟁력 분야에서는 전체 도시의 2위로 평가된 바 있다”며 “핀테크는 금융산업 경쟁력의 필수 기술이자, 서울이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핀테크랩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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