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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3분기 수출 전년比 20%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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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 수출 품목 증가세

수은 "3분기 수출 전년比 20%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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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내외 증가해 15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은 29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서 3분기 수출선행지수가 3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고 전기 대비로도 4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올 3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31.9로 수출 경기의 기준이 되는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25.8%, 전기 대비로도 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선행지수 구성 지표인 수출대상국 경기, 수출용 수입액, 제조업 신규주문 등 대부분의 지표가 강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3분기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0% 내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수출대상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 호조가 이어진 영향이다. 다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하게 지속될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로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은 관계자는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회복 및 기업투자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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