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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남북 통신선 전면 복원, 격하게 환영…대화 물꼬 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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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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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두고 “격하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간 통신선이 전면 복원됐다. 가뭄 깊은 대지에 소나기 소리처럼 시원한 소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침에 한국전쟁 정전협정문을 다시 읽었다. 곧 평화협정으로 갈 것 같은 임시협정문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다”면서 “그러나 68년 동안 이 조항의 단 한 글자도 바꾸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노력은 하였으되 진척은 없었다. 긴 한숨으로도 답답함을 풀 길이 없다”며 “아직도 법률적으로 전쟁 중이라는 이 부끄러운 상황을 지금도 천형처럼 짊어지고 있는 우리들의 무능이 가슴을 두드린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당장 꽉 막힌 대화의 통로를 열어야 한다. 만약의 긴급상황에 대비해 목소리라도 오갈 수 있어야 한다”며 “남북간 통신선의 전면적인 복원을 시작으로 북한과 직접 대화의 물꼬를 트는 일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맞이할 정전협정을 지금처럼 답답한 심정으로 맞이하는 일만큼은 없도록 해야겠다”며 “다시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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