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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착륙 사업 경쟁 본격화하는 베이조스, "사업자 선정시 20억달러 충당"(종합)

최종수정 2021.07.27 11:19 기사입력 2021.07.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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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단독선정에 정면승부..."예산 제약 제거할 것"
지난 4월 NASA가 복수사업자 계획 엎고 단독 선정하며 논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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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이 미 항공우주국(NASA)에 달 착륙선 사업자로 블루오리진을 선정하면 최대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를 개발 비용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달착륙선 사업자로 단독 선정된 스페이스X에 정면도전한 것으로 우주산업 분야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 의장은 이날 빌 넬스 NASA 국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블루오리진을 NASA의 달착륙선 제작 사업자로 선정해줄 경우 블루오리진은 정부의 현재 회계연도부터 다음 회계연도에 걸쳐 최대 20억달러의 개발 비용을 충당하고 기술조사를 위한 궤도 임무 비용도 낼 것"이라며 "대신 블루오리진은 고정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달 착륙선 제작사업은 미 정부의 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NASA는 지난 4월 스페이스X를 달 탐사 프로젝트의 단독 사업자로 선정했다. 업계에서는 베이조스 의장이 우주사업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의 정면대결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NASA는 지난해 말 달 착륙선 제작 사업자 선정 발표 당시에는 지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복수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방위산업체인 다이네틱스 등 3사가 입찰에 나섰지만, 지난 4월 갑자기 단독선정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스페이스X를 사업자로 선정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NASA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 정부로부터 예산 압박을 받고 있다며 스페이스X가 타사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고 모든 기술을 NASA와 공유하기로 했다며 단독사업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베이조스 의장은 "내 제안은 NASA의 예산 제약을 제거할 것"이라며 "이 사업에 경쟁이 없다면 NASA의 장단기 달 관련 계획은 지연되고, 궁극적으로 더 많은 비용이 들며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서한에 덧붙였다. NASA와 스페이스X는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시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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