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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2분기 성장률 0.7%, 선진국 중 유일하게 위기 직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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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0.7%…민간소비 12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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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0.7%를 기록한 것과 관련 "수출과 투자가 작년 하반기 이후 숨 고르기가 예상되던 시점에서 내수가 성장세를 견인해 주었다는 데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경제는 지난 1분기에 경제규모 10위권 내 8개 선진국 중 유일하게 위기 직전 수준을 회복한 데 이어 2분기까지도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이 이날 오전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에 따르면 2분기 전기비 GDP증가율(성장률)은 0.7%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2.2%), 4분기(1.1%), 올해 1분기(1.7%)에 이어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경기 회복과 내수 개선에도 코로나 4차 확산에 따른 리스크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홍 부총리는 "7월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4차 확산과 그에 따른 거리 두기 강화가 우리 경제의 리스크로 떠올랐다"며 "강화된 거리 두기에 따른 영향이 당분간 예상되는 만큼 관련 동향 및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4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피해구제와 함께 상반기까지의 경제 회복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고 방역당국과 협의 하에 내수진작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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