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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물원서 희귀동물 눈표범 코로나19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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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물원서 희귀동물 눈표범 코로나19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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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희귀 동물인 눈표범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사는 수컷 눈표범 라밀이 코로나19 검사 두 차례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올해 9살인 라밀은 기침과 콧물을 흘리는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동물원 측은 라밀이 추가적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라밀과 함께 우리를 사용한 암컷 눈표범 한 마리와 아무르 표범 두 마리를 별도 공간으로 분리했다. 현재 라밀은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 1월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자매 시설인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파크에서 고릴라 8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무증상 감염자인 사육사로부터 코로나19를 옮은 고릴라들은 첫 유인원 감염 사례로 기록됐다.


이후 동물원 측은 동물을 위한 실험용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 받았고 화이자의 자회사 조티스사의 동물용 백신을 감염 확률이 높은 영장류와 대형 고양잇과 동물에 접종했다. 다만 라밀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원 측은 “직원들은 백신들을 의무적으로 접종하게 하지 않지만 접종 받지 않은 직원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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