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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첫 3만5000돌파‥SNS 날고 中 기업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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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킷 복합 PMI 하락...2분기 경기 정점론 확산
트위터 페이스북 스냅 급등
중 규제에 관련주 대거 추락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또다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사상 처음 3만5000을 돌파했다. SNS 기업들의 주가는 실적 호조 영향으로 급등했지만 중국 관련주들은 중국 당국의 규제 영향으로 바닥을 알 수 없는 추락에 빠졌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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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8.20포인트(0.68%) 오른 3만5061.55에, S&P500지수는 152.39포인트(1.04%) 상승한 4411.79에, 나스닥지수는 152.39포인트(1.04%) 오른 1만4836.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을 주도한 주식은 소셜네트워크(SNS)였다.

하루 전 트위터가 2분기 매출액이 11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3% 상승했다.


스냅도 2분기 매출이 9억8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6%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23%나 치솟았다. SNS 대장주 페이스북도 5%나 급등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도 3%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중국 당국이 교육 관련 기업의 해외 상장에 대한 규제를 예고하며 미국 증시에 상장한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 주가는 54%나 폭락했다. TAL에듀케이션은 70%나 되는 급락세를 보였다.


중국 차량공유 앱 디디추싱도 20%의 낙폭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IHS 마킷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3.1로 전월 시장 예상치 61.8과 전달의 62.1을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서비스 PMI는 59.8로 전월 확정치인 64.6에서 둔화했다. 지수는 5개월 내 최저로 떨어졌다. 시장 기대치에도 못 미친 결과였다.


서비스 업황 부진 여파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합성 PMI도 59.7로 전달의 63.7에서 둔화하며 2분기 경기 정점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2/3를 차지하는 만큼 제조업 대비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지표 부진 영향으로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아침 일찍 미국 1.31%까지 올랐다가 1.27%대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센트(0.2%) 오른 배럴당 7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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