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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면역 저하자 부스터샷 접종 논의‥신규 확진 하루 4만명 넘어

최종수정 2021.07.23 07:54 기사입력 2021.07.2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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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마스크 착용 크게 줄어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지만 많은 이가 안써
시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반대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는 접종 완료자에 대해 부스터 샷 시행 논의에 착수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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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방송에 따르면 22일 오후 CDC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면역체계가 손상된 이들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 대한 추가 접종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암, 장기이식 환자, 에이즈 환자 등 면역체계가 손상된 이는 미국 성인 인구의 2.7%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 돌파 감염 사례의 44%를 차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면역이 저하된 이들은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큰 데다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위험이 더 크다고 밝히고 있다.


면역 저하자들의 경우 두 차례의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약 16~80%가 코로나19 항체를 형성하지 못했다.

부스터샷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모든 성인에 대한 3차 백신 접종에 대한 긴급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하며 부스터 샷에 대한 논란을 확대했다.


화이자 측과 달리 FDA와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당장 부스터 샷을 맞을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의료 전문가들이 부스터 샷이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확대하는 지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델타 변이 확산과 함께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4만명을 넘어섰다.


뉴욕타임스(NYT)는 자체 집계 결과 21일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만1310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주 전과 견줘 2.71배로 증가한 것이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는 21일 하루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이 대학이 집계한 하루 확진자가 5만명을 넘긴 것은 5월 3일 이후 처음이다.

마스크 안 쓰는 뉴욕 시민...시장은 규제 반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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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이 확산 중이지만 마스크를 사용하는 이들의 수는 줄고 있다. 뉴욕시의 경우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지하철 역사는 물론 지하철 내부, 버스에서도 마스크를 하지 않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뉴욕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MTA도 최근 몇 주 사이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은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MTA는 19일에는 마스크를 배포하며 승객들의 착용을 촉구했지만 오히려 마스크를 쓰지 않는 시민들만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연방정부의 마스크 규제 완화 당시에는 대부분의 뉴욕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최근에는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이들이 대부분이다.


한 교민은 "센트럴 파크를 산책 하는데 주변에서 마스크를 쓴 우리를 의식하는 시선이 느껴져 마스크를 벗어야 했다"고 말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감염 확대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의무화 재개에 반대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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