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은 최재형, 오세훈 시장 예방…"시의회와 관계 인상적…부동산·소상공인 등 현안 논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9일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하고 서울시장 당선 축하 인사와 서울 시정, 부동산·소상공인 정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최 감사원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과 서울 시청을 찾아 오 시장과 약 30분 동안 만남을 가졌다. 최 전 원장은 예방 후 브리핑을 통해 "부친 조문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재보선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데 따른 축하의 말을 전하기 위해 오늘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소야대인 시의회 구도에서 낮은 자세로 시의회를 설득하고 여러가지 시정운영을 하시는 모습을 굉장히 인상적으로 봐왔다"면서 "시의회와 관계 뿐만 아니라 방역이나 부동산 정책, 소상공인 등 여러가지 현안과 관련한 문제도 중앙정부와 많이 협력해서 운영하시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봐서 시장님께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새 정부가 들어선대로 유사한 상황에서 국정 운영을 해야 할텐데 무리하게 국정을 운영하는 것보다 국민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협의하고 설득하고 그 길을 찾아야 하고, 지도자가 일방적으로 끌고가거나 자기 주장을 설득만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 다른 쪽 의견을 경청하고 때로는 설득하면서 가야한다는 것을 오 시장과 대화에서 남겼다"고 밝혔다.
한편 자녀에게 서울 목동 아파트를 헐값으로 임대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공직자 재산등록할 때 이미 검토를 끝낸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0만원 간다" 증권가에서 의심하지 말라는 기업 ...
최 전 원장은 "갑자기 공관으로 입주하게 돼 다른 사람에게 임대해 줄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둘째 딸이 전세를 살 수 있게 비워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어서 제가 살던 집에 들어와 사는 게 어떻겠냐고 하는 상황이었고, 딸이 기왕에 지급했던 임대보증금, 그것만으로는 문제가 생길 것 같아 공직자 재산등록 때 이미 검토를 해서 끝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