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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우스트히즌 "6언더파 깜짝선두"…'우승후보 1순위' 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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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번째 디오픈 첫날 ‘준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파워', 스피스 2위 추격전, 안병훈 공동 9위 선전

루이 우스트히즌이 149번째 디오픈 첫날 17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샌드위치(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루이 우스트히즌이 149번째 디오픈 첫날 17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샌드위치(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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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슈렉’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의 6언더파 깜짝 스퍼트다.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샌드위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장(파70ㆍ7189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 149번째 디오픈(총상금 1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다. 일단 지난 5월 PGA챔피언십과 6월 US오픈에서 연거푸 메이저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낼 기회를 잡았다. 2017년 챔프 조던 스피스(미국)는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5타)에서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우스트히즌이 바로 2010년 이 대회 우승자다. 앞니가 벌어진 만화영화 주인공 슈렉과 닮았다해서 특별한 별명이 붙었다. ‘준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이색 기록을 만들었다는 게 흥미롭다. 2012년 마스터스 2위가 출발점이다. 2015년 US오픈과 디오픈 공동 2위, 2017년 PGA챔피언십 공동 2위 등 지긋지긋한 ‘2위 징크스’다. 올해 다시 비슷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8~10번홀 3연속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13~14번홀 연속버디, 막판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보탰다. 티 샷의 페어웨이안착율이 42.86%에 불과했지만 아이언 샷 그린적중율은 77.78%로 높아졌고, 무엇보다 홀 당 평균 1.44개 ‘짠물퍼팅’이 위력을 발휘했다.우스트히즌은 "실수가 전혀 없는 최고의 플레이"라며 자신있게 2라운드를 기약했다.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가 3언더파 공동 9위, 한국은 안병훈(30ㆍCJ대한통운)이 이 그룹에 합류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넘버 1’ 더스틴 존슨(미국)은 2언더파 공동 19위에 자리잡았다. ‘US오픈 챔프’ 욘 람(스페인)의 1오버파 공동 74위가 의외다. 아이언 샷이 흔들렸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 역시 1오버파 공동 74위, ‘최고령 메이저챔프’ 필 미컬슨(이상 미국)은 10오버파 공동 155위까지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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