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 호우 피해양식장 특별재난지역 건의
문성혁 해수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집중호우 피해 현장 찾아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2일 이승옥 강진군수와 문성혁 해수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수산 관계자 등 60명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마량면 전복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강진군 전복양식 어가는 31가구로, 40㏊의 면허지에서 총 2261만 미(9400칸)를 해상가두리에서 양식 중이며, 집중호우로 민물이 덮친 해상 전복양식장의 약 2261만 마리가 피해를 보았다.
이번 집중호우로 사내·만덕 간척지의 담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바닷물의 염도가 15‰ 이하로 낮아지고 담수에 섞인 황토가 전복의 숨구멍을 막아 대량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정부 건의 사항은 ▲강진·해남·진도·장흥 특별재난지역 지정,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피해 금액 산정 기준에 농작물, 산림작물, 가축 등 피해 포함 ▲비닐하우스와 포도·과수 등 일부 품목 복구 지원단가 인상(50%→100%) ▲한우·젖소 입식 복구비 인상(30%→50%) ▲양식시설물과 전복·넙치 등 수산생물 지원단가 인상(25-33%→50%) ▲전복 치폐 복구비 산정기준 신설 등이다.
이승옥 군수는 “현재 수산생물 복구 지원단가는 평균 이하다”며 “재해복구 단가를 실거래가 대비 50% 이상으로 인상하고, 종자 배양장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 보상기준을 신설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피해 어민들의 빠른 생업 복귀를 위해 수산 관련 융자금 상환 연기, 대출 이자감면, 전복입식치패 종묘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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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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