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개선효과 큰 10년 이상 보일러 교체 시, 14일부터 자치구에서 보조금 신청 접수

서울시, 친환경 보일러 2.3만대 추가 지원…취약계층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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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금의 하반기 예산 46억 9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오는 14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보일러 약 2만 3000대를 추가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의 이번 추가 지원은 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원이 중단된 저소득층, 민간 보육원, 민간경로당 등 소외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 중 오래된 보일러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열효율이 12% 높아 연간 13만 원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 6월까지 친환경 보일러 37만대를 보급했다. 이는 질소산화물(NOx) 740톤, 이산화탄소(CO2) 7만 1000톤을 절감한 효과다. 또한 도시가스 2938만㎥를 절감한 양으로 4만 9000 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 양이다.


또한 서울시는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른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에 따라 보조금 지원사업과 별도로 SH공사가 관리중인 공공임대주택의 노후 보일러에 대해서는 조기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어린이집에 친환경보일러를 지원하는 사업도 별도로 시행중이다. 민간?가정?협동어린이집 3230개소 중 올해 개선이 시급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550대 교체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등 대기관리권역에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 및 신규 설치하는 주택, 상가 등에서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가정용 1종(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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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조기에 교체하면 도시가스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며 “시민들께서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여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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