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에서 훈련병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아시아경제 DB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병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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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논산) 정일웅 기자] 논산 육군훈련소 내 훈련병 4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된다.


충남도는 최근 논산훈련소 훈련병 확진자가 누적 60명 발생함에 따라 감염 발생 가능성이 있는 총 4333명(28연대 훈련병 전원 및 의무실 종사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훈련병은 지난달 14일 입소했으며 입소 당시 1·2차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진단검사 후 훈련 중에 증상이 발현돼 재차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도는 논산훈련소 내 훈련병 등의 전수조사를 진행해 추가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


특히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984명은 훈련소 내 별도공간을 마련해 격리하고 진단검사 후 대기 중인 3937명에 대해선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병상 배정 및 역학조사를 실시해 차단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또 훈련소 인근 다중이용시설, 일반음식점, 이·미용시설 등 337개소를 대상으로 신속 자가검사 키트를 배부하는 등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도 검토하는 중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확진자 대부분은 논산훈련소발 집단감염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관성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논산훈련소 시설 특성상 폐쇄성이 높아 현재는 논산지역 내 집단감염 차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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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만 추후 수도권 등 타 시·도 전파상황과 충남 전역에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에는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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