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년간 알고리즘 개선에도…이용자 "추천영상 불쾌"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유튜브가 문제가 되는 영상이 추천되는 것을 막기위해 지난 1년간 알고리즘을 개선했음에도 여전히 이용자들이 불쾌해할만한 영상을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프트웨어 비영리단체 모질라 재단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모질라 재단은 특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10개월간 지원자 3만7000명의 유튜브 사용을 추적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서 지원자들이 어떤 영상이 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거나 거짓 주장을 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고 신고하면 해당 프로그램이 유튜브가 해당 영상을 지원자에게 추천했는지 아니면 지원자가 해당 영상을 스스로 찾은 것인지를 추적했다.
그 결과 지원자들이 불쾌하다고 신고한 영상의 71%가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한 영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가 나중에 지원자들이 신고한 영상 200건을 삭제했지만 이미 해당 영상의 조회 수가 1억6000만 회를 넘어선 후라고 모질라는 전했다.
유튜브는 이에 대해 지난 1년간 다양한 조처를 해 해로운 콘텐츠로 규정된 영상을 추천한 경우가 조회된 영상의 1%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화된 시스템이 유튜브 정책을 위반한 영상의 94%를 적발해 이 영상 대부분이 조회수가 10회가 되기도 전에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모질라는 구글 크롬과 경쟁하는 인터넷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소유·운영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