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제폭탄 테러 용의자 전원 검거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홍콩 도심에서 사제폭탄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9명 전원이 홍콩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폭발물을 제조해 법원, 지하철, 시내 거리 등 공공시설에 설치하려던 일당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9명의 용의자 가운데 6명이 중고생이며, 대학교직원과 택시기사, 무직자 등이 포함됐다. 이들 일당은 침사추이의 한 호텔방에서 사제 TATP 폭탄을 직접 제조했다.
경찰은 이 호텔 방안에서 TATP 폭탄과 화공약품 원료, 8만홍콩달러 이상의 현금과 1만 홍콩달러 상당의 외화, 해외 유심카드 등을 압수했다.
이번 테러 사건은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움츠러든 민주화 시위가 산발적 테러로 나타난 것으로 외신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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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콩 주권 반환 24주년인 지난 1일 밤에는 50대 남성이 홍콩 도심 한복판에서 항의 시위를 경계하던 경찰을 흉기로 공격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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