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비 탄생 60주년 기념

영국 다이애나비 탄생 60주년인 1일(현지시간) 런던 켄싱턴궁 성큰 가든에서 두 아들인 윌리엄(왼쪽) 왕세손과 해리(오른쪽) 왕자가 고(故) 다이애나비 동상의 제막식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영국 다이애나비 탄생 60주년인 1일(현지시간) 런던 켄싱턴궁 성큰 가든에서 두 아들인 윌리엄(왼쪽) 왕세손과 해리(오른쪽) 왕자가 고(故) 다이애나비 동상의 제막식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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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가 어머니 고(故) 다이애나비 탄생 60주년을 맞아 만났다.


두 형제는 1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켄싱턴궁 성큰 가든에 설치된 다이애나비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켄싱턴궁 성큰 가든은 다이애나비가 16년간 살면서 좋아하고 자주 찾은 장소다.

외신은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가 제막식에서 각각 좌우에 서서 (기념비를 감싸고 있던) 천을 걷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과 강인함, 성품을 기억한다"며 "어머니는 전 세계에 선행을 베풀었고 수많은 사람의 삶을 바꿨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일 어머니가 우리와 함께 계셨다면 얼마나 좋았을지 생각한다"며 "이 기념비가 영원히 어머니의 삶과 유산의 상징으로 남을 것을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형제의 추진으로 제작된 기념비는 푸른빛 초록색 색상으로, 다이애나비가 생전 인도주의 활동을 할 당시 옷차림을 하고 세 아이에게 둘러싸인 모습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동전 이미지를 만든 조각가 이안 랭크-브래들리가 제작했다.


윌리엄 왕세손 관계자는 "다이애나비가 영국과 세계에 미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형제가 만나는 것은 지난 4월 할아버지 필립공 장례식 이후 처음이다. 일각에선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형제간 불화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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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는 2018년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과 결혼한 이후 윌리엄 왕세손과 지속적으로 불화를 겪고 있다. 최근 둘째 딸 릴리벳을 출산한 마클은 제막식에 참석하지 않고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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