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첫 정치 메시지. 사진=윤 전 총장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첫 정치 메시지. 사진=윤 전 총장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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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첫 정치 메시지를 남긴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또 한번 윤 전 총장의 국어 실력을 문제 삼았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제 국민의 윤석열로서 새 걸음을 내딛는다"며 "한 걸음, 한 걸음, 어떠한 비난에도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정 의원은 같은 날 "'어떠한 압력이나 탄압에도 굴복하거나 흔들리지 않겠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정치 문법은 처음 들어본다"며 "부자연스럽고 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혹에 빠지지 않겠다' '유혹을 물리치겠다' 이런 표현도 있거늘"이라며 "어떠한 유혹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치적 표현의 새 지평선을 또 열고 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입당 유혹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것인지, 아닌지"라며 "요 며칠 새 많이 흔들리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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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16일에도 '국어도 모르면서 무슨 국가를?'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 전 총장이 김대중 도서관을 찾아 방명록에 남긴 '지평선을 열다'라는 표현이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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