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배달음식 리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배달음식 리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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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배달음식에서 목장갑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분노하는 손님과 "그럴 일 없다"며 이를 부인하는 음식점 사장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장갑 이슈와 사장님 답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된 사진에는 한 배달 앱에 적힌 음식점 리뷰와 양념으로 범벅된 목장갑이 든 김치찜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리뷰 작성자는 "목장갑이 왜 여기에 들어있냐. 처음에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이거 보고 다 토했다"며 "건두부인 것 같았는데 살펴보니 목장갑이었다. 진짜 정신 나갔냐"며 분노했다.

해당 음식점 사장임을 자처하며 논란을 해명하는 리뷰 댓글이 30일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음식점 사장임을 자처하며 논란을 해명하는 리뷰 댓글이 30일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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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음식점 사장임을 자처하는 댓글이 게시됐다. 그는 "4개월 전 일이다. (당시) 매장에서 일하던 도중 목장갑이 들어있다는 리뷰가 올라와 놀랐다"며 "매장에서 절대 장갑을 넣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진짜 정신이 나가지 않는 이상 저렇게 일부러 넣진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말 실수로라도 들어갈 일이 없다. 매장에서 빨간색 목장갑을 쓸 일이 없어서 매장에 있지도 않은 물건이다. 폐쇄회로(CC)TV도 다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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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배달 앱 측에 해당 리뷰를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손님이 작성한 리뷰이기에 지워줄 수 없다', '음해성이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최대한 알아보겠다고는 하더라"며 "정말 저희가 실수했다면 손님에게 사과를 드리고 보상하고 싶은 심정이다. 연락만 된다면"이라고 말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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