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편안한 쉼과 안전을 모두 챙기는 여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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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발병한 후 어느덧 두 번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지난 21일 기준 1500만명 이상이 1차 백신접종을 완료하는 등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국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백신접종에 의한 집단면역의 희망으로 올 여름 휴가철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00~500명대에 이르고,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도 계속되고 있어 원활한 백신접종을 통해 11월 집단면역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 백신접종을 한 다른 국가에서 방역이 완화되면서 이 틈을 변이 바이러스가 비집고 들어와 환자 수가 다시 급증하는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때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일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첫째, 이번 여름휴가는 가족 또는 소규모로 휴가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를 피해서 그리고 혼잡하지 않은 곳에서 보내기 바란다. 휴가 기간은 단기 휴가 방식으로 두 번 이상 나눠서 짧고 안전하게 보내기를 권고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무원과 공공기관에서 휴가를 분산해서 가도록 하고 있으며, 유치원·어린이집·학원의 방학 분산 및 민간기업의 휴가 분산을 위해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 및 휴양지별 혼잡도를 예측한 결과를 안내하고, 안심여행지·대안관광지 등을 추천·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휴가지에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씻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길 부탁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주요 관광지에서 각각의 특성에 맞는 방역수칙을 마련했고, 정부합동점검단의 운영과 시설별 장관책임제를 통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은 혼잡도를 신호등으로 표시해 안내하고, 이용객 밀집 해수욕장의 백사장 구획 준수, 파라솔 간격 유지 등으로 밀집도를 완화한다. 워터파크 등 놀이시설은 탈의실 등의 사용 인원을 일정 수로 제한하고, 방역관리자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 관리한다.


마지막으로 휴가 중이나 휴가 전·후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 정부는 선별진료소의 위치 및 운영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인근 약국 등에 자가검사 도구를 구비토록 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년 반 동안 이어진 코로나19와의 지난한 싸움에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의료진과 공무원의 헌신으로 봉쇄조치 없이도 3차례의 유행을 비롯한 여러 차례의 고비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왔다. 정부는 집단면역 형성의 길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이번 여름 휴가철을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또 백신접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연말에는 대한민국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들도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 없이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휴가 중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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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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