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인사 후폭풍… '靑 기획사정 의혹' 지휘부 나병훈 중앙 1차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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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 사건의 지휘 라인에 있던 나병훈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나 차장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리고 "이제 정들었던 검찰을 떠나 새로운 길을 갈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중간간부 인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사태 때 사의를 표한 김욱준 전 차장검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나 차장검사는 지난 25일 인사에서 수원고검 검사로 발령났다. 법조계에서는 4개월만의 좌천성 인사로 평가했다.


나 차장검사는 중앙지검 형사1부가 수사 중인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청와대발 '기획사정' 의혹,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채널A 사건' 수사의 지휘 라인에 있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난 이준식 부천지청장도 내부망에 사의를 표했다. 이 지청장은 글에서 "어려운 시기에 먼저 떠나게 돼 죄송스럽지만 우리 조직은 늘 그래왔듯이 어려움을 잘 헤쳐나갈 것으로 믿는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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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양인철 서울북부지검 인권감독관도 검찰에 명예퇴직원을 제출했다. 양 인권감독관은 지난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으로 재직 중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연장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맡아 수사하던 도중 서울북부지검으로 전보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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