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 1위 윤석열…뒤쫓는 홍준표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보수야권 대선 후보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꼽혔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국민의힘으로 복당한 홍준표 의원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윤 전 총장의 뒤를 쫓았다.
'차기 보수야권의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이라는 응답이 3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홍 의원(13.8%), 유승민 전 의원(10.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3%), 최재형 감사원장(5.4%), 원희룡 제주도지사(2.9%), 황교안 전 국무총리(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2.3%), 나경원 전 의원(1.6%) 등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1위를 차지했지만 직전에 실시한 6월2주차(35.4%)와 비교하면 2주 만에 3.8%포인트나 떨어졌다. 본인은 물론 처와 장모 등의 의혹이 포함된 이른바 '엑스(X)파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달리 홍 의원은 직전 조사(9.1%)보다 4.7%포인트 오르며 윤 전 총장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홍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했으나 1년3개월 만인 지난 24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62.6%를 기록했다. 이어 유 전 의원(12.1%), 홍 의원(10.3%), 최 원장(4.1%), 안 대표(3.3%) 등이었다.
윤 전 총장은 특히 60대 이상(49.5%), 70세 이상(46.1%)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18~29세(20.9%), 40대(20.9%)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였다.
지역별로 봤을 때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TK)에서 44.2%의 지지를 받았다. 서울(34.7%), 부산·울산·경남(36.1%), 경기·인천(31.8%) 등에서도 30%를 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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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6~27일 실시됐으며, 1009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8.5%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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