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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상승에 기업 체감경기 주춤…"델타변이로 불확실성 높아"

최종수정 2021.06.25 06:06 기사입력 2021.06.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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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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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 개선 추세가 주춤해졌다. 다만 제조업 체감경기는 2011년 4월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번달 전(全)산업 업황 BSI는 88을 기록,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산업 업황지수는 지난 2월 76에서 3월엔 83, 4월엔 88로 올랐지만 5월과 6월엔 제자리 걸음을 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이중 제조업 업황 BSI는 98로 전달보다 2포인트 올랐다. 케이블 수요와 반도체, 전자부품 수요가 늘면서 전기장비는 6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는 3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업황 BSI는 2011년 4월(99)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화학제품 스프레드(제품가-원재료가) 축소 탓에 화학물질·제품(-5포인트)에서는 기업 체감경기가 나빠졌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제조업 중에서도 대기업 업황전망 BSI는 3포인트 내린 107을 기록했고, 중소기업(88)은 8포인트 올랐다. 내수기업(90)은 1포인트, 수출기업(111)은 2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81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판매상품의 원가 상승과 수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업(-7포인트)이 크게 떨어졌고, 분양·임대 수입 감소로 부동산업(-6포인트)도 고전했다. 반면 광고·행사대행 수주 증가 덕에 전문·과학·기술업(+6포인트)의 체감경기는 좋아졌다.


김대진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업종별로 업황에 다소 차이가 있는데, 제조업의 경우 반도체 수급 문제 등이 다소 해결되면서 업황 BSI가 높아졌지만, 비제조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문제 등으로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출이 좋아지고 있어서 앞으로 기업 체감경기가 좋아질 가능성은 계속 높다"면서도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코로나19 델타 변이 등 때문에 불확실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7월 업황에 대한 전망 BSI지수(90)는 6월(88)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제조업(99)과 비제조업(82)에서 각 2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6월 경제심리지수(ESI)는 109.3을 기록했다. 5월보다 3.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109.3)도 한 달 사이 3.3포인트 뛰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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