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국민 61% "코로나19로 사회 더 분열"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상당수의 선진국 국민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가 더 분열됐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2, 3월에 17개 선진국 국민 1만800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1%가 자국 사회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 분열됐다고 답했다.
사회가 더 통합됐다고 답한 비율은 34%에 그쳤다.
조사 대상국은 미국,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영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만 등이다.
사회가 더 분열됐다고 보는 국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미국으로 88%에 달했다. 유럽에서도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국민은 80% 정도가 사회가 더 분열됐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는 61%가, 일본에서는 59%가 코로나19 이후 사회가 더 분열됐다고 답변했다. 반면 호주, 뉴질랜드, 대만, 싱가포르 국민은 대다수가 사회가 더 통합됐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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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자국 경제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도 차이가 났다. 유럽국 주민의 58%는 자국 경제가 코로나19 여파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아시아국 주민은 64%가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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