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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U+, 과도한 저평가…배당 투자 나설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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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 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이익성장율, 기대 배당수익률 수준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높은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과 더불어 강력한 비용 통제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도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익 성장 폭 및 배당 성향을 감안할 때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최소 550원에서 최대 600원까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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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이후 이번 자사주 취득이 헬로비전과 합병을 위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헬로비전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이같은 헬로비전 주가 급등으로 LG유플러스와 헬로비전간 합병은 단기 추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LG유플러스가 미디어사업자인 헬로비전을 지배하는 것이 당분간은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고, 아직은 인수 초기라서 M&A 이후 두 회사의 시너지를 기대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헬로비전 주가 폭등으로 합병 비율이 LG유플러스에 불리한 만큼 당장 추진할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LG유플러스의 자자수 취득규모가 1000억원에 불과한 만큼 합병 추진 시점이 임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디즈니사와 제휴 가능성도 헬로비전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컨텐츠 보강을 통해 가입자 유치 및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을 기대할수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중간배당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간배당금은 전체 배당금의 40%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올해 6월까지 보유할 경우 주당 200원의 배당금이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단기 주가 하락으로 중간배당수익률이 1.4%, 기말까지 합치면 3.7%에 달하는 기대 배당수익률이 전망되는 상황"이라며 "2분기 실적도 우수할 것임을 감안하면 어닝 시즌에 돌입하기 전인 6월내 중간배당을 확보하고 실적 시즌을 맞이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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