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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원, 군 역사 보존 위한 아카이브 구축 제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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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회 정례회 본회의장 5분 자유 발언 통해 집행부에 제안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원이 제29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완도군 군정 기록관인 아카이브 구축을 제안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원이 제29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완도군 군정 기록관인 아카이브 구축을 제안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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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원이 군정 역사 보존을 위해 아카이브 구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제29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완도군 군정 기록관인 아카이브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제안 이유에 대해 “오늘 이 시간에도 생산되고 있는 귀중한 역사 기록물과 행정 박물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집행부에 완도군의 기록관인 아카이브 구축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아카이브란 오랜 세월 동안 보존해 두지 않으면 안 되는 가치가 있는 자료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기록관을 말한다.


아카이브 시스템을 시급히 구축해 행정 기록·관리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과거 사건, 이슈와 관련된 사진이나 문서, 각종 상장과 상패, 표창, 기념품은 물론 역대 시장·군수와 관련된 기록물과 업무 수첩, 월급봉투, 신분증, 각종 행정 사무용품 등 행정 박물을 수집해 전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자고 한다.

아카이브 구축 사업과 더불어 농어촌 기록 콘텐츠 발굴, 마을 기록집 발간, 마을 기록 전시회, 마을 기록 허브센터 구축, 마을 기록 영화 제작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도 제안했다.


아울러 “일부 지자체는 이미 기록과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기록을 수집하고 생산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 운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미처 기록, 보관하지 못한 오래된 과거 자료는 어쩔 수 없다손 쳐도 민선 1기부터 군과 의회에서 생산한 기록물과 행정 박물에 대한 아카이빙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아카이브 구축 근거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완도군 역사문화 기록 보관 및 운영 조례’를 발의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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