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는 딸기 수출 농가 재배기술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밀양시 홍콩 딸기 수출액은 90만불을 돌파했다.
현지 시장과 수출업체로부터 딸기의 맛과 품질은 물론이고, 밀양농협과 농가들의 클레임 관리 및 선별 능력을 인정받아 수출업체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시는 이날 수출 농가에 고품질 딸기 재배기술 교육, 딸기 병해충 방제 기술 교육을 연계하고 농약 관리 및 숙기조절 준수를 당부했으며,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확보 의지를 다졌다.
밀양농협은 수출 농가들에 클레임 최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반기 수출을 위한 안전성 검사 조기 시행 등을 설명하고, 선별 방법 및 납품 요령 등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딸기 농가 참여자는 “코로나19의 여파와 가격 변동으로 힘든 농산물 유통 시장에서 시와 농협의 도움으로 상반기 수출을 무사히 끝내게 돼 판로 확보 걱정을 많이 덜었다”고 말했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밀양 딸기의 명성을 세계 각지에 알릴 수 있도록 현장 지원 활동과 해외 신시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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