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AI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

"콘텐츠 기획 등 수행할 현장 인력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공지능(AI)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전했다.

문화콘텐츠와 AI 기술의 접목을 시도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이다. 콘텐츠 잠재인력·현업 종사자의 직무 전환과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한다.

콘진원은 음악·공연, 게임, 웹툰, 스토리 등과 AI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플랫폼 기관 일곱 곳을 선정했다. 툰스퀘어, 포자랩스,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케이넷이엔지, 동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다. 교육생 150명을 선발하고 4~5개월간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생은 이 기간 학습지원금으로 월 최대 150만원을 받는다. 교육 뒤 취업과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제작의 효율화, 새로운 유통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콘텐츠 생태계의 현안 해결 등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창의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또는 한국콘텐츠 아카데미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