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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용카드 캐시백, 모든 국민에 혜택…내수회복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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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오른쪽 두번째)이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오른쪽 두번째)이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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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정부가 하반기 소비활력 제고를 위해 조만간 발표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신용카드 캐시백'을 실시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정례브리핑에서 "과거의 비교시점 대비 통상적인 증가 규모를 초과해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서 일정 비율을 환급 형태로 캐시백 해주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인당 캐시백 한도도 설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이번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은 코로나 이후에 위축됐던 소비들이 하반기 중에는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등 그동안 어려웠던 내수 부분의 회복과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거시경제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코로나로 소비지출이 크게 위축되면서 가계저축률이 높아졌다"며 "2019년 가계저축률이 6.9%였는데 지난해에는 11.9%가 됐다"며 "이러한 높아진 가계저축률이 쓰지 않고 고착화되는 부분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캐시백 비율 및 개인별 상한선, 대상 사용처 등 구체적 내용은 조만간 추가 검토 및 협의를 통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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