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민의힘 첫 현역의원으로 대선 출마 선언
박용진 지지율 5% 넘어서며 선전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구채은 기자] 50대 초반 여야 의원들이 시대교체 등을 기치로 내걸며 대선판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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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53)은 15일 오전 유튜브 등 비대면 접촉 방식을 이용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첫 대선 출마 선언이다. 하 의원은 "민심의 요구는 한마디로 시대교체라고 생각한다"며 "낡은 20세기 정치를 하루빨리 끝내고, 21세기에 어울리는 정치를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대통령은 국가전략 과제에 집중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이 의회와 협력해 합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분권형 대통령과 검찰총장 직선제·법무부 폐지, 개발도상국에 K-경제협력벨트를 구축하는 21세기 장보고 프로젝트, 17개 시·도체제를 폐지하고 광역단위 메가시티를 육성하는 행정구역 개편 등을 약속했다.


여당에선 지지율 5%의 벽을 뚫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50)의 선전도 눈에 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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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주자들 가운데 가장 젊은 박 의원도 "정치 세대교체"를 외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준석 현상’에 대해 "마그마처럼 들끓고 있는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모든 분야가 선진국에 와 있는데 정치만 개발도상국 상황에 빠져 계파정치, 줄 세우기, 세 과시, 뻔한 대세론으로 정치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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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순히 한 번의 눈속임 그리고 시선을 끌기 위한 이벤트, 이런 것들이 아니고 오래 준비했던 정책,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민들의 삶의 변화를 위한 잘 준비된 정책들과 비전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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