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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국경세 법안 공개 앞둬…수혜 받을 해외 종목은?

최종수정 2021.06.12 11:17 기사입력 2021.06.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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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오는 7일 탄소국경세 법안 초안 공개 예정
신한금융투자 "탄소배출권 가격 추종하는 ETF 등 수혜 받을 것"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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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오는 7월 유럽연합(EU)이 탄소국경세 법안 초안 공개를 앞둔 가운데 증권사들은 관련 종목을 찾기 시작했다. 탄소배출권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춘 기업이 수혜 종목으로 나타났다.


1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EU는 오는 2023년부터 시행하는 탄소국경세 법안의 초안을 7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탄소국경세 도입을 통해 자국 기업에 부과되던 환경 부담금을 해외 기업에서도 부과한다는 것이다. 함형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존 케리 미국 특사도 탄소국경세의 도입 검토를 언급했으며 12일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도 관련 정책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국경세는 탄소 배출 톤당 5만원가량을 부과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시클리컬 업종에 탄소국경세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산업군별 탄소배출 비중은 철강과 시멘트 각각 27%, 화학 15%로 세 개 산업이 70%를 차지한다. 각 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톤당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제품 판매가격을 고려하면 시멘트, 철강, 화학 순으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계산된다. 함 연구원은 “탄소국경세 도입까지 약 1년과 2년 사이의 시간이 남았다”며 “제조업체들의 탄소 감축 방안은 수소와 탄소포집저장(CCUS)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종목 중 탄소배출권 가격을 추종하는 ETF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춘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함 연구원은 “탄소배출권 가격을 추종하는 ETF KRBN과 수전해 설비를 갖춘 플러그파워(PLUG), 넬(NEL)이 우선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플러그파워는 수전해설비를 통한 그린 수소 생산과 지게차 및 연료 전지를 통한 애플리케이션까지 수직계열화를 완료한 유일한 회사다”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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