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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기준금리 0.75% 전망 …점진적 인상 이뤄질 것"

최종수정 2021.06.12 11:53 기사입력 2021.06.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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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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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저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누적될 수 있는 금융 불균형에 대한 한국은행의 우려가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12일 대신증권은 내년 이후로 예상했던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올해 4분기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 한국 기준금리는 0.7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판단이 배경엔 전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창립 기념사가 있다. 이 총재는 71주년 창립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건실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 있게 정상화해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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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자산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과 경제 주체들의 레버리지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종전 완화 일변도의 정책 기조에서 변화를 줄 것임을 명확히 밝힌 것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 총재의 발언은 코로나19 이후 기준금리 인하와 적극적인 통화완화 행보에 대한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제시했던 낙관적인 경기 인식에 더해 통화정책 행보와 기조에도 변화를 꾀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올해 4분기인 11월로 예상했다. 상반기 말에 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한 이후 3분기에 금융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추후 전개될 통화정책 일정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금리 인상이 개시될 경우 추후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내년 2분기에는 신임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개시되고 대통령 선거 등의 일정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동락 연구원은 “2차 인상 시점으로 6개월 이상의 상당한 시차를 둔 이유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가 물가안정보다는 금융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안정은 통화정책 외에도 다른 정책과의 조합을 통해 효과가 나오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할 경우 채권시장에서 시중금리 변동성은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이 연속적으로 이뤄지기보다는 점진적인으로 전개될 것이란 점에서 변동성에 대한 우려는 덜 할 것으로 보인다. 공 연구원은 “금융안정을 목적으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 개시로 인해 급격한 채권 포지션 축소 등과 같은 전략으로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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