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공연예술계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관련 업계 상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공연예술계 청년인력 간담회를 갖고 "공연예술산업은 청년층 선호도가 높고 고용창출 잠재력이 높은 분야임을 감안해 향후 상시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인력지원사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기준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 분야 취업유발계수는 14.29로, 제조업(6.19)이나 서비스업(12.82)보다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각종 공연이 중단되고 관련 업체가 폐업하는 등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추경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긴급 일자리 7100명을 제공했다. 이에 최근에는 공연예술계 매출액이 코로나 이전 대비 86%(공연건수 80%)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향후 예산편성에 ▲공연예술 시장 확대 ▲해외시장 진출 ▲공공일자리 내실화 ▲신진창작자 창작기반 강화 등 네 가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전환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립공연장 공연 영상화 사업도 추진한다. 또 올해 첫 개최되는 K-뮤지컬 투자 박람회를 통해 국내 창작 뮤지컬의 해외공연 및 투자유치 멘토링을 지원한다.

AD

안 차관은 "공연예술계 수요 창출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