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의 '유전질 No. 17-70'.(사진제공=케이옥션)

박서보의 '유전질 No. 17-70'.(사진제공=케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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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케이옥션이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경매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총 154점, 약 135억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 최고가 작품은 김환기의 뉴욕시대 점화 작품 '4-XI-69 #132'로 추정가는 15억~18억원이다. 김환기의 뉴욕시대 십자구도 작품 '무제'는 7억~9억원에 출품된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정상화의 작품은 5점 출품된다. 1996년작으로 화면을 푸른색으로 가득 메운 200호 작품 '무제 96-5-14'(추정가 12억~15억원), 1987년에 만든 백색과 푸른 색의 오묘한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무제 87-12-B'(추정가 5억~6억5000만원)등이다.


한국 단색화 거장 박서보의 작품은 5점이 경매에 오른다. 후기 색채 묘법작품 '묘법 No. 130509'와 '묘법 No. 090418'의 추정가는 각각 5억5000만~8억원, 5억~7억원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박서보의 ‘유전질’ 시기의 작품 '유전질 No. 17-70'으로 추정가 4500만~6000만원에 출품된다.

백남순의 '한 알의 밀알'(1983).(사진제공=케이옥션)

백남순의 '한 알의 밀알'(1983).(사진제공=케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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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는 평상시 보기 드문 희귀작도 출품된다. 이중섭의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는 한국 1세대 여성화가 백남순의 1983년 작 '한 알의 밀알'이다.이 작품은 1992년 국립현대미술관 '원로작가 회화전'에 출품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추정가는 800만~5000만원이다.


물방울 화가로 유명한 고(故) 김창열의 작품은 1970년대 작품부터 2000년대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의 작품이 8점 출품된다. 윤형근의 'Burnt Umber & Ultramarine Blue N°222'는 추정가 2억~3억2000만원에, 유영국의 '작품'은 6억~10억원,이대원의 '농원'은 1억2000만~1억6000만원에 선보인다.


해외 부문에서는 로버트 인디애나의 'HOPE (White/Blue/Red)'가 2억3000만~3억5000만원, 'Art'가 7000만~1억500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이 밖에 호안 미로의 'Oiseaux'(9000만~1억8000만원), 게오르그바젤리츠의 'Untitled'(5000만~9000만원), 솔 르윗의 'Brushstrokes in all Directions'(5000만~8000만원), 요시토모 나라의 'Thank You For'(4800만~1억원)가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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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출품작은 오는 12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23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관람은 무료이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에 앞서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경매 참여는 케이옥션 회원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전화와 온라인 라이브 응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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