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폴리텍·산업계와 10일 업무협약
재단 "항공·관광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 근로자 이·전직 지원 협조"

서울 을지로 한 꽃상가의 지난 1월21일 모습. 찾는 손님이 없어 한산하다.(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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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큰 경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노사발전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산업계가 뭉쳤다. 전직부터 취업 역량계발까지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은 10일 오후 2시30분 폴리텍 서울정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소진공, 폴리텍, 산업계와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선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생애경력 설계, 기술훈련 교육, 전직 장려수당 지급, 일자리 제공 등 지원에 필요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핵심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특화 전직지원서비스'와 '리-스타트 패키지프로그램'이다. 전직지원서비스는 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생애경력 설계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참여자 스스로 과정을 선택하면 되고 교육 수료 후 소진공 전직 장려수당을 받는 것은 물론 협약 참여 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재단이 제공하는 자기탐색 진로설정 및 취업역량 강화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직업체험 등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재단은 올해 서울 및 서울서부, 경기, 대구 지역 4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후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 소진공과 폴리텍이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기업연계특화과정'은 참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훈련 과정으로 설계됐다. 참여자는 과정을 이수한 뒤 해당 기업으로 바로 취업할 수 있다. 올해는 중장년 남성, 내년엔 여성과 장년층으로 지원 대상을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별·연령별 맞춤형 훈련모델을 개발한다.


정형우 재단 사무총장은 "소상공인 전직지원 서비스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재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업, 관광업 등 고용위기업종 근로자들도 새 분야로 이·전직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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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지난 3일 항공, 관광업 등 15개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 만료 시점을 이달 말에서 90일 더 늦춘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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