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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기술주↑·은행주↓‥가상화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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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2.68포인트(0.44%) 하락한 3만4447.14에, S&P500지수는 7.71포인트(0.18%) 떨어진 4219.55에, 나스닥지수는 13.16포인트(0.09%) 내린 1만3911.75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뒤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변동성을 제한한 가운데 시장에 변화가 일부 감지됐다.


이날 미 국채금리가 3개월 만에 1.4%대로 진입한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상을 부추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국채 투자자들은 금리 장기 동결에 힘을 실었다. 국채금리 하락은 국채값 상승을 뜻한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5월 CPI 상승률 예상치는 4.7%다. CPI는 지난 4월에는 4.2%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는 Fed의 물가 관리 목표인 평균 2%를 크게 초과한다. 이 영향으로 이날 애플,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 주가는 상승했고 JP모건체이스 등 금융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밈주식들은 이날도 급등락을 이어갔다. 전날 급등했던 클로버 헬스의 주가는 23% 급락했고, 또 다른 밈 주식 클린 에너지의 주가는 이유 없이 31% 올랐다. 웬디스 주가도 이날 12%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사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호재로 24시간전 대비 8% 상승해 3만6000달러대로 올라섰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도 각각 2% 상승하며 2500달러대와 34센트 선에서 거래됐다.


가상화폐 강세 영향으로 코인베이스는 1.8% 상승했다. 정크본드를 발행해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결정한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11%나 급등했다. 테슬라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센트(0.1%) 하락한 배럴당 69.96달러에 마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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