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없고 참담한 심정” 이용섭 광주시장, 측근 비위행위 의혹 사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전·현직 비서들이 비위행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이 시장은 8일 대시민 사과문을 통해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로 비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제 책임이 크다”며 “그동안 혁신과 청렴을 시정가치로 강조해왔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 면목 없고 참담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대응과 산적한 현안 업무로 밤낮없이 고생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도 참으로 미안하다”면서 “경찰에는 엄정한 수사를 요청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수사 결과가 나오면 엄정하게 조치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변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광주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업무들이 차질을 가져오지 않도록 저는 더욱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면서 흔들림 없이 제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경찰은 광주시가 주최하는 축제의 이권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전·현직 비서들과 관련해 광주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생명농업과, 비서실 등에서 컴퓨터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이와 함께 사업적 편의를 봐 달라며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 등 2명도 함께 입건됐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