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101만명분, 5일 0시께 서울공항 도착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네번째 도입 코로나19 백신인 얀센(존슨앤드존슨 자회사) 백신이 5일 새벽 들어온다.
보건 당국은 "얀센 백신이 5일 자정~1시쯤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미국 정부가 공여키로 한 물량으로 총 101만2800회분이다. 1회 접종으로 개발돼 1회분과 1명분이 동일하다.
이는 얀센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1차, 2차 접종별로 나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다른 백신들과 달리 단 1회 접종만으로도 모든 인센티브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6월16일 1차 접종을 받으면 얀센 접종자는 당장 7월부터 모든 사적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된다. 이에 비해 AZ 접종자는 11주를 기다려 2차 접종을 받고 또 2주가 지난 9월 중순께에나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얀센 백신의 접종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을 거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 53만8000명, 민방위 304만명, 군 관련 종사자 13만7000명 등 총 371만5000명이었다. 군 관련 종사자에는 국방부·방위사업청·병무청 공무원 및 고정 출입 민간인력, 국방부 산하기관 직원, 직업군인 가족(배우자 및 자녀, 동거를 같이하는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군 부대 고정 출입 민간인력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얀센 백신은 총 101만2800명분인데 비해 접종 대상자는 도입 백신 대비 3.7배에 이르면서 정부는 별도의 우선 접종자 선정 없이 선착순 예약 방식을 통한 최종 접종자 결정 방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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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0시 시작된 얀센 백신 접종 90만명분에 대한 사전예약은 18시간 후인 1일 오후 6시4분께 마감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같이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가 있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인 만큼 예약률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지만 빠르게 예약이 마감됐다. 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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