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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세븐일레븐, 파오차이 표기 논란…판매 중단·시정조치

최종수정 2021.06.02 13:25 기사입력 2021.06.02 13:25

편의점 업계, 전수 조사 실시

GS25가 판매하는 주먹밥 제품에 김치가 파오차이(泡菜)로 표기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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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25와 세븐일레븐이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라고 표기해 논란이 일자 즉각 시정조치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들은 전날 모든 품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GS25는 논란이 된 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가맹점에 폐기 비용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GS25관계자는 "외국어 제품명 표기를 개선한 상품을 오는 4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며 재발 방지 방안도 검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일부 상품에 파오차이 표기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파오차이 표기가 확인된 제품은 생산을 바로 중단에 들어갔다”며 “차주부터 표기를 정정해 재생산을 한다”고 말했다. CU는 2018년 전 상품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한 이후 제품 설명에 외래어는 영어만 사용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중국어로 표기했을 시 부정확한 오역이 있을 수 있어 따로 병기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GS25가 판매하는 '스팸 계란 김치볶음밥 주먹밥' 제품 설명에 김치가 파오차이로 써있다는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부터다.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에는 김치가 각각 영어(Kimchi)·일본어(キムチ)·중국어(泡菜)로 표기돼 있었다. 파오차이는 중국식 절임 채소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한국 전통 음식 김치와 조리법부터 맛까지 모두 차이가 있다. 중국이 한국 역사를 왜곡하는 주요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식품업계에선 김치를 한자로 대체할 표현이 마땅치 않다고 하소연한다. 앞서 2010년대 초반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치의 중국식 이름을 '신치'(辛奇)로 지정해 중국과 타이완·홍콩에 상표권을 출원하기도 했지만 범용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치는 맵고 신선하다는 뜻이라 백김치·동치미 등까지 포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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