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 대봉교 둔치에 '역사문화마당' 조성 … 20억 들여 내년말 완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 교류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대봉교 상류 좌안 둔치를 중심으로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신천의 물길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신천 고유의 문화가치를 만들어 신천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도심 속 명품생태 하천으로 조성하겠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올해 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2년에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신천 유지용수 공급에 따른 낙동강 맑은 물을 이용해 신천의 흐름을 알리는 벽천폭포 및 자연형 실개천을 조성하고, 실개천 주변에는 산책로 및 문화쉼터를 연결해 시민들이 발을 담그는 등 직접 낙동강 맑은 물을 체험하는 치유와 휴식, 교류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1907년께 편찬된 경상도 대구부 읍지에 '대구의 임수(林藪)'로 기록된 신천수(新川藪)인 느티나무와 팽나무를 식재, 달성 가창정수장 배출수 처리시설 공사로 이식한 기존의 장송 군락지와 어울리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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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구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며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해 온 신천의 역사를 복원,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치유와 휴식, 교류를 회복하는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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