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동일한 1638명 모집…8월말부터
'의약계열 지원 불이익' 사전 동의서 제출해야
개방형 문항 출제 늘어나 대비 필요

2022학년도 전국 과학고 모집 정원·일정(출처=종로학원하늘교육)

2022학년도 전국 과학고 모집 정원·일정(출처=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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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국 20개 과학고가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8월 하순부터 원서접수를 받는다. 올해부터는 대학입시 때 의약계열에 지원할 경우 불이익을 감수한다는 동의서도 제출해야한다.


3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2022학년도 전국 과학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에 따르면 올해 전국 20개 과학고는 총 138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1309명, 사회통합 전형 329명을 각각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모든 과학고가 '의약계열 지원에 대한 불이익 사항'을 입학 요강에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는 점이다. 응시생들은 서류를 제출할 때 '의약계열 지원 제한 동의서'에 동의한 후 제출해야 한다. 불이익 사항은 의·약·한의예과 진학지도를 하지 않고 졸업 때 수상·장학금 대상에서 제외, 재학 중 받은 장학금 회수 등이다.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 8개교는 6월 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6월3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6월7일까지다. 이외에 ▲서울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는 8월25~9월3일까지 ▲부산과학고, 부산일과학고는 8월24~26일 ▲경기북과학고는 8월23~30일까지다.

과학고는 과학영재학교(전국 단위 선발)와 달리 시도 소재 중학교 출신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세종 지역 중학교 출신 학생들은 소재 지역에 과학고가 없는 관계로 충남과학고·충북과학고·전남과학고에 지원 가능하다. 광주 지역 중학교 출신 학생들은 전남과학고·충남과학고·충북과학고 지원이 가능하다. 과학고는 전기고등학교에 해당되기 때문에 전국 전기고 중 한 곳만 지원이 가능하다. 과학고에 지원했다가 합격하면 외고, 국제고, 자사고, 일반고 등 후기고에는 응시할 수 없다.


올해 과학고 경쟁률은 지난해 정원 내 평균 경쟁률(3.18대 1)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가 2022학년도 입학전형 평가에 '개방형 문항' 출제를 권고해 개방형 문항 출제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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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은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작년보다 반등했지만 의약계열 지원 제한과 불이익 강화, 2022학년도 대입 이후 상위권 대학 정시확대 영향으로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며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개방형 문항 출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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