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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대신 존 케리 기후특사와 리커창 총리가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P4G에는 45개 국과 유럽연합(EU), 21개 국제기구에서 총 68명의 인사가 참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상급 인사는 EU, 영국, 중국, 독일,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케냐, 콜롬비아 등에서 42명이 참석하며 고위급 인사는 미국, 일본 등에서 5명이 참석한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에서는 리 총리가, 미국에서는 케리 특사가, 일본에서는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대신이 참석키로 했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한미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P4G 참석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바이든 대통령 대신 케리 특사가 참석한 것.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미국 측이 바이든 불참 이유에 대한) 특별한 설명은 없었고, 케리 특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통보를 해 왔다"며 "문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것은 미국의 참여에 대해서 원칙적인 환영의 의미를 밝히신 것으로 해석하면 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케리 특사는 실시간 토론으로 참석하는데, 그 때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토론에 참석할 것"이라며 "케리 특사는 2015년 국무장관 시절 파리 협정 체결에 실질적 역할을 한 특사이기도 하고, 좀 더 충실히 의견 개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재진이 잇따라 바이든의 불참 이유를 묻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각 국가가 어떤 인사를 어떤 급에서 참석하게 하는지는 해당 국가 정부가 결정할 일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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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여부가 불확실했던 시 주석의 참석은 결국 불발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시 주석은 브릭스(BRICs)나 주요12개국(G12),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해 왔고, 리 총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한중일 삼국 정상회의, 중국-EU 정상회의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참석해 왔다"며 "리 총리는 국가 행정기관 수장으로, 환경을 포함한 정부 부문을 총괄하기때문에 P4G와 직결되는 것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P4G 정상회의에서는 정상들이 사전 녹화된 연설을 상영하는 연설 세션(30일), 정상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 세션(31일)이 각각 진행된다.


30일 연설 세션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는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사흘레-워크 제우데 에디오피아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레쉬 UN 사무총장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환경대신 등이다. 청와대는 "다자회의에 영상메시지로 참석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보편화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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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토론세션에 문 대통령과 함께 참석하는 인사는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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