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올해 1분기 글로벌 낸드 플래시 시장의 매출 규모가 전기대비 5%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소폭 늘렸다. 1분기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국내 업체들은 출하량 증가로 가격 하락분을 상쇄하며 매출 증가와 점유율 상승을 나타냈다.


27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낸드 플래시 시장 매출은 148억2000만달러로 전기대비 5% 증가했다. 비트 단위 출하량은 전기대비 11% 늘었으나 평균 판매 가격(ASP)이 5%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노트북 및 PC, 모바일용 낸드 수요는 견조했지만 데이터센터용 낸드 공급 과잉 상태가 유지되며 평균 가격을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업체별 매출을 살펴보면 낸드사업부 양도를 결정한 인텔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낸드플래시 매출이 49억7000달러로 전기대비 7% 늘었으며 점유율은 0.6%p 가량 소폭 늘었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부터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탑재되는 삼성전자 낸드 수요가 늘었고, 기업용 SSD 수요는 직전 4분기 낮은 기저효과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40,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1.15% 거래량 6,481,608 전일가 1,819,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낸드 부문 매출은 18억2770만달러로 업체 중 유일하게 전기대비 두자릿수 증가율(11.5%)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 4분기 대비 0.7%p 늘어난 12.3%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에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낸드 재고 확충 수요가 늘면서 모바일용 낸드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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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렌드포스는 2분기부터는 공급 우위 현상이 공급 부족으로 전환되면서 전반적인 낸드 가격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낸드 고정거래가격(128Gb 16Gx8 MLC)은 올해 4월말 전월대비 8.57% 급등한 4.56달러로 집계됐다. 낸드 고정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여만이다.


2021년 1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점유율(매출 기준, 단위 백만달러·%)/자료=트렌드포스

2021년 1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점유율(매출 기준, 단위 백만달러·%)/자료=트렌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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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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