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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올해 들어 발행된 일본의 달러화 표시 채권이 엔화 표시 채권 규모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정보업체 딜로직 집계에 따르면 일본이 올해 들어 발행한 달러화 표시 채권 규모는 350억달러(약 39조4625억원)로, 전년 동기 발행액(98억달러)의 3.6배 수준에 달했다.

이 기간 엔화 표시 채권 발행 규모는 293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액은 이미 지난해 연간 발행액(413억달러)의 85%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일본의 유로화 표시 채권 발행 규모도 82억달러로, 전년 동기 47억달러의 1.7배를 넘었다.


이처럼 일본의 외화 표시 채권 발행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한 것은 아시아 기업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많은 자금이 필요한 일본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시장도 뜨거워진 데 따른 것이라고 주요외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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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일본 통신기업 NTT는 휴대전화 사업을 하는 자회사 NTT도코모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올해 10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및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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