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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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노동자 사망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한 중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상황을 점검한 이후 재해예방 기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고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제기동에 있는 자율주택 정비사업 신축 공사장을 찾아 현장의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안 장관은 "대부분 산재 사망사고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 조치가 지켜지지 않아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소규모 건축공사 현장은 '추락' 위험이 상존하므로 현장 소장부터 노동자까지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안 장관은 중소 규모 건설현장(1억~120억원) 안전관리를 지도하는 건설재해예방 전문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민간 재해예방 기관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 기술지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거쳤다.


각 기관은 중점 추진 중인 기술지도 내용과 현장소장-노동자들의 안전활동 유도를 위한 기관별 특화방안을 발표했다.


안 장관은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서는 사망사고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업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관리가 열악한 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무료 기술지도 등 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하도록 내년도 예산 증액(630억→1610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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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건설현장만 아니라 제조업 등 산재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분야에도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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