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경애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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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법치를 무너뜨리고서라도 검찰을 해체시켜 선거 범죄, 권력 핵심 수사를 막아야 할 이유는 뭘까"라며 "신념이든 복수든 재집권 전략이든, 무서운 분"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25일 권경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궐선거 전에 서울시장, 부산시장 모두 야당이 이기면 검찰개혁-검수완박의 추진 기세도 꺾이지 않겠냐는 전망에 대해 나는 문재인 대통령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검찰을 해체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더 속도를 낼 거라고, 두고 보시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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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설령 중수청법이 통과되더라도 임기 만료 전에 새로운 기관이 출범하기는 어렵다"며 "그동안 선거 범죄나 공직자의 경제 범죄, 부패 범죄 등 6대 중대범죄는 검찰이 수사하게 된다. (그것이) 반드시 김오수 검찰총장이어야만 하는 이유, 훈령으로라도 검찰 수사를 막아야 하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한편 권 변호사는 김오수 검찰총장이 후보자 신분이었던 지난 7일에도 검찰개혁과 관련해 문 대통령에게 날 선 비판을 내놓았다. 그는 "경찰은 이용구 차관 특수폭행 수사 결론 안내고, 검찰은 한동훈 검사 사건 무혐의 처분 안하고, 공수처는 이규원 검사 수사 안하고, 법원은 조국 재판 안한다"며 "'검찰 개혁 1단계'가 완수됐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해서 김용민, 최강욱과 '검찰 개혁 2단계'를 진척시키고, 황희 문체부장관과 김의겸이 힘 합쳐 언론개혁 완수하고, 김명수 대법원장과 이탄희, 이수진이 사법개혁 추진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를 청산하고 권력형 비리를 근절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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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태평성대의 기틀을 만드신 업적으로 성군의 반열에 오르실 것"이라고 비꼬았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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