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들은 젊은 모습 강조
반대로 초선·젊은 후보들은 연륜 있어 보이려 해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가 열렸다. 당 대표로 출마한 이준석(왼쪽 두번째부터), 조경태, 김웅, 윤영석,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나경원 후보와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왼쪽)과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가 열렸다. 당 대표로 출마한 이준석(왼쪽 두번째부터), 조경태, 김웅, 윤영석,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나경원 후보와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왼쪽)과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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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세대교체로 정권교체를' VS '경험과 연륜으로 정권교체를.'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은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후보들은 '변화'를, 중진 의원들은 '안정'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를 개최했다.

5선 주호영 의원과 3선 윤영석 의원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경륜'을 강조하면서도 최근 당대표 선거에 '젊은 피 돌풍'이 부는 것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 의원은 태블릿PC를 손에 들고 연설을 진행하는 등 젊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초선 및 젊은 후보들은 오히려 '연륜'이 있어 보이는 쪽을 택했다. 초선 김웅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정장에 넥타이를 맨 채 발표에 나섰다. 그동안 '신구 갈등'을 겪으며 '연륜이 없다'는 비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혜 의원은 빨간색 야구복을 입어 주목을 받았다. 국민의힘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염원을 담았다.

모든 후보들은 정권교체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문표 의원은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으로, 조경태 의원은 '정권 창출의 희망'으로 본인을 소개했다. 나경원 전 의원 또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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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예비경선) 여론조사는 26~27일 실시된다.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반영된다. 이날 비전발표회에서 '한방'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인지도 순으로 컷오프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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