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eo QLED 앞세워
올해 QLED 1000만대 돌파 기대
LG 올레드 TV 1Q 출하량 전년비 2배↑
글로벌 TV 점유율도 분기 역대 최대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올해 1분기 글로벌 TV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역대급 출하량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QLED TV 출하량 2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1분기 중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는가 하면 LG전자는 올레드 TV 출하량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리며 역대 최대 분기 점유율을 달성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TV 시장 점유율은 32.9%로 1분기 중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분기 삼성 TV의 호실적은 QLED를 중심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TV의 판매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QLED는 268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4.3% 성장을 거뒀다. 이 중 삼성전의 QLED 판매는 201만대에 달한다. 올해 삼성전자는새롭게 출시한 Neo QLED의 인기에 힘입어 QLED 1000만대(지난해 779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5형 이상 초대형 TV시장에서도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는 금액 기준 46.5%, 특히 80형 이상 시장에서 5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입지를 굳혔다. 글로벌 TV시장에서 80형 이상 초대형 제품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수량 기준 180%, 금액 기준 132%로 초고속 성장 중인 시장이다.

'펜트업 수요' 1Q 역대급 출하량…삼성·LG TV 신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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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글로벌 TV시장에서 19.2%의 역대 분기 점유율을 달성하며 펜트업 수요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는 프리미엄 TV인 LG 올레드 TV 출하량이 크게 늘며 성장을 견인한 영향이다. 대수 기준으로도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9.77% 거래량 3,949,389 전일가 24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다들 삼전·닉스만 볼 때 '50% 급등'…4일간 최고치 경신한 '이 회사'[주末머니] 는 올레드와 LCD를 포함해 전년대비 15% 이상 늘어난 727만9000여대의 TV를 글로벌 시장에 출하했다.


올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79만200대로 전년 대비 116%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출하량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 출하량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LG 올레드 TV의 고속 성장은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가 2000달러에 가까운 프리미엄 제품임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가 커진다. LG 올레드 TV의 ASP는 1996.3달러(약 224만8000원)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LCD TV 평균 가격의 4배 이상이다.


이 같은 LG 올레드 TV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시장 브랜드의 올레드 TV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어난 119만2000대를 기록했다. 옴디아는 지난해 365만대 수준이던 올레드 TV시장이 올해 58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TV시장에서 올레드 TV의 비중은 금액 기준 10%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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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분기 글로벌 시장 TV 출하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펜트업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늘어난 5122만5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전망치인 5024만5000대보다도 소폭 늘어난 수치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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