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몰딩제품 업체 공장 화재 진화…인명피해 없어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인천 한 몰딩제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께 인천시 서구 대곡동 한 몰딩제품 전문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공장 건물(406.2㎡)이 탔고, 이후 인근으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마스크 제조 공장 2개 동과 주방용품 제조 공장 1개 동도 피해를 입었다. 공장 4개 동에는 작업자 16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직후 치솟은 검은 연기는 인근 경기 김포에서도 보였고 인천소방본부 상황실에는 39건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한 목격자는 "공장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애초 불이 난 공장이 스펀지 제조 업체라고 밝혔으나 몰딩제품 전문업체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49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불이 커지자 3시58분께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19분 만인 오후 5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으며 이후 대응 단계도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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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빨리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도 "초기 진화는 했으나 잔불 정리를 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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