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와 추돌한 뒤 인근 건물로 돌진,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식자재를 운반하던 5t 트럭과 1t 화물차량이 도로에서 충돌한 뒤 5t 트럭이 건물로 돌진해 들이받은 뒤 멈췄다.

이 과정에서 트럭이 가스 배관을 건드려 가스가 누출돼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소방서는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사고 차량 운전자 등 6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 여파로 인근 단층 건물이 무너졌는데,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40분께 이 건물 잔해 속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구로소방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사망자 중 1명은 길을 지나가던 중 (5t 트럭에) 받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나머지 1명은 붕괴된 건물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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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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